보도: 워존 개발진: ‘우리가 개판내 버렸다. 우리가 망쳤다.’

콜 오브 듀티 개발진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한 미팅에서 배틀 로얄의 좋지 않은 상태를 인정.

 

 

 

보도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개발자들과 선별된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들과의 미팅에서 워존 개발진이 자신들의 프리투플레이 배틀 로얄의 좋지 않은 상태를 인정하였고, 참석자들에게 자신들이 게임을 “개판냈”고, 이 유명 온라인 슈터의 현재 상태가 “난감하다”고 말했다. 개발진은 문제를 고치려는 의도도 언급하였다.

 

오늘 CharlieIntel은 액티비전이 주선한 콜 오브 듀티 개발자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간 온라인 미팅에서 워존 팀이 자신들의 슈터가 새로 태평양 테마 시즌과 맵을 런칭하고 나서 직면한 매우 매우 많은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우리가 개판내 버렸다. 우리가 망쳤다. 우리는 불만족스럽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인피니티 워드 스튜디오의 수장 팻 켈리(Pat Kelly), 액티비전 디렉터 조시 브릿지(Josh Bridge),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에릭 비스먼(Eric Biesmann)이 해당 모임에서 말했다고 보도되었다.

 

코타쿠(Kotaku)는 액티비전에 연락하여 미팅과 그 속에서 오간 말들에 대해 물었지만, 해당 퍼블리셔로부터 어떠한 코멘트도 얻지 못하였다.

 

브릿지는 팀이 게임의 현재 상태에 관하여 “불만족스럽다”며, 나아가 워존 개발 스튜디오들이 계속하여 프랜차이즈의 최근작,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블랙 옵스 콜드 워와 같은 작품들의 요소들을 배틀 로얄로 계속해서 집어 넣는 데 대하여 개발진이 “자신들의 기술의 상한을 배웠다”고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피니티 워드의 팻 켈리가 워존은 본래 2019년 모던 워페어 리부트의 한 부분으로만 구상되었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렇지만 프리투플레이 배틀 로얄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자, 미래 CoD 타이틀에서도 배틀로얄이 통합되고 워존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확장되기로 결정되었다. 켈리는 이 결정이 “심각한 개발상의 문제”를 촉발하였으며, 워존이 현재 상태로 결국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더 이상 모던 워페어로 느껴지지 않고, 블랙 옵스로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켈리는 인정했다.

 

현재 게임이 비대해진 상태로 인하여 상당히 기술적으로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버그와 다른 에러들을 찾고 패치하는 것이 벅차다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 워존의 최근 시즌이 이렇게 망가진 또다른 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QA팀이 스튜디오의 여러 직원의 해고 후 오랫동안 작업을 중단해버렸으며, 액티비전의 경영진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 QA팀은 복귀했지만, 액티비전은 QA팀의 노조 조직화 노력을 막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CharlieIntel은 개발진이 워존을 고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하였다. 이 그룹은 개발진이 유저들과 더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더 투명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하면서, 한 편으로는 새롭고 더 큰 게임 요소들을 추가할 때 “편의성 개선”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도 했다.

 

오늘 액티비전으로부터 새로운 워존이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중인 새로운 모던 워페어 후속작 과 함게 개발중이라고 확인된 바 있다. 그리고 블룸버그(Bloomberg)는 새로운 워존이 2023년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콜 오브 듀티 신작들은 여전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될 것이며, 엑스박스를 보유한 이 회사가 액티비전을 690억 달러에 산 딜이 승인되어 마무리되고 난 이후에도 이 프랜차이즈는 멀티플랫폼으로 나올 것이라고도 최근 확인해 주었다.

 

Kotaku 2022. 2. 11. 기사 Report: Warzone Devs: ‘We Fucked Stuff Up. We Broke It.’

원본: https://kotaku.com/warzone-2-cod-broken-glitches-raven-devs-battle-royale-1848525840